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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7)
AI 반도체 NPU (시장 배경, 효율성 분석, 도입 전망)

AI 서버 한 대 구축하는 데 전기세가 장비값보다 더 나온다는 말, 믿어지십니까? 저는 실제로 그 견적서를 손에 들고 한참을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엔비디아 GPU 중심의 AI 인프라가 고비용·고전력 문제로 한계에 부딪히는 지금,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앞세운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 퓨리오사AI의 행보가 조용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과연 NPU는 GPU의 독점 구조를 흔들 수 있을까요?AI 반도체 시장, 지금 왜 흔들리고 있나?혹시 AI 서버 구축 비용을 직접 알아보신 적 있으십니까? 저는 몇 해 전 데이터 처리 자동화 시스템을 현장에 도입하려고 엔비디아의 최신 GPU 서버 견적을 뽑아봤다가 그 자리에서 프로젝트를 접을 뻔했습니다. 장비 가격은 물론이고, 쿨링 시스템과 전력 설비 비용이 장비값의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4. 10:25
퓨리오사AI (전력효율, 추론칩, 반도체생태계)

연매출 29억 원짜리 스타트업이 메타로부터 1조 2,000억 원 규모의 인수 제안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거절했습니다. 처음 이 소식을 접했을 때 솔직히 믿기지 않았습니다. 제가 기획 업무를 하면서 수없이 목격한 건,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진 팀도 결국 '돈 앞에서 방향을 튼다'는 현실이었거든요. 그런데 퓨리오사AI는 달랐습니다. 그 배경을 파고들수록 이 회사가 단순히 운이 좋은 게 아니라는 걸 확신하게 됐습니다.전력효율로 판을 뒤집은 추론칩의 진짜 계산엔비디아의 최상위 AI 가속기인 H100은 단일 칩 기준으로 700W 수준의 전력을 소비합니다. 반면 퓨리오사AI의 2세대 칩 레니게이드(Reno)는 180W로 설계되었습니다. 단순 비교로도 4분의 1 수준인데, 이게 왜 이렇게 큰 차이를 만드는 걸까요? ..

카테고리 없음 2026. 8. 22. 20:20
피지컬 AI (물리지능, 액추에이터, 플랫폼 전략)

솔직히 처음엔 저도 피지컬 AI를 그냥 "똑똑한 AI를 로봇 몸통에 넣으면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들여다보니 핵심은 완전히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언어를 이해하는 지능과 몸으로 세상을 배우는 지능은 구조 자체가 다르다는 것, 그리고 한국이 이 판에서 진짜 승부를 걸 수 있는 이유도 기대와는 다른 각도에 있었습니다.물리지능이란 무엇인가 — 언어지능과 근본적으로 다른 이유피지컬 AI(Physical AI)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이미 알고 있는 AI가 그냥 로봇 껍데기를 입은 것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여러 자료를 살펴보면서 이 생각이 얼마나 얄팍한 것이었는지 깨달았습니다. 피지컬 AI의 핵심은 '물리지능(Physical Intelligence)'을 인공적으로 구현하..

카테고리 없음 2026. 8. 18. 10:00
GHBM 시대, 엔비디아는 설계를 바꿀까 (팹리스 생태계, 하이브리드 본딩, TSV)

삼성전자가 FMS 2026에서 GHBM 컨셉을 공개했을 때, 저는 처음에 "이건 그냥 또 하나의 로드맵 발표겠지"라고 흘려들었습니다. 그런데 구조도를 천천히 들여다볼수록 이건 단순히 메모리 성능 얘기가 아니었습니다. 엔비디아 같은 팹리스(fabless)가 자기 칩 설계 자체를 뜯어고쳐야 한다는 이야기였거든요. 그 순간부터 이 발표가 달리 보이기 시작했습니다.GPU 위에 메모리를 올린다는 것의 진짜 의미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GHBM(Graphically Stacked HBM)의 핵심은 기존 HBM처럼 GPU 옆에 메모리를 두는 2.5D 구조가 아니라, GPU 다이(die) 바로 위에 메모리를 수직으로 쌓는 3D 적층 구조입니다. 여기서 2.5D 구조란? GPU와 HBM을 실리콘 인터포저(inte..

카테고리 없음 2026. 8. 17. 10:00
AI·반도체 인재 (의대쏠림, 인센티브, 협력생태계)

한국이 반도체와 AI에서 진짜 승부를 걸려면 기술보다 먼저 풀어야 할 숙제가 있습니다.최고 인재들이 의대로만 몰리는 현실입니다. 중국은 명문대 전자공학과 대학원생이 학교 한 곳당 약 1,000명에 달하는데,우리는 KAIST 전체를 합쳐도 그 수준입니다. 저도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솔직히 좀 아찔했습니다.퍼스트 무버(First Mover) 시대에 사람이 없으면 전략도 예산도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의대 쏠림이 반도체·AI 경쟁력을 갉아먹는 이유한국의 이공계 위기를 숫자로 보면 상황이 더 선명해집니다.미국·중국과 비교했을 때 고급 반도체·AI 엔지니어 수가 약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있습니다.단순히 연구 속도가 느려진다는 문제가 아닙니다. 반도체 팹(Fab), 즉 실제 칩을 찍어내는 대규..

카테고리 없음 2026. 8. 6. 10:28
HBM 수요 폭발 (수급 압박, 빅테크 요구, 투자 판단)

안녕하세요! 샤니 블로거입니다.젠슨 황이 내민 향후 5년치 칩 요구 숫자를 듣고 "겁이 날 정도"라는 말이 나왔습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글로벌 빅테크 CEO들과 직접 나눈 대화를 공개했는데,저도 처음 이 내용을 접했을 때 숫자 자체보다 그 표현의 온도가 더 인상적이었습니다.두려울 정도라는 말은 과장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젠슨 황·혹 탄이 쏟아낸 수급 압박의 실체서밋 전날 저녁, 최태원 회장은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와 마티니와 피자를 곁들인 자리를 가졌습니다.그 자리에서 젠슨 황이 제시한 향후 5년간의 HBM 요구량을 들은 최 회장이 꺼낸 말이 "솔직히 겁이 날 정도"였습니다.만날 때마다 "More chips!"를 외치는 수준이고, 다음번에 만나면 "그 숫자도 부족하다"고 할 게 뻔하다는 예측까지..

카테고리 없음 2026. 7. 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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