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레이밴 스마트 안경이 1년에 700만 대 팔리는 동안, 500만 원짜리 애플 비전 프로는 누적 50만 대에 그쳤습니다. 저도 과거 기어 VR을 직접 써봤던 사람으로서, 이 숫자가 그냥 통계로 읽히지 않았습니다. 비싸고 무거운 미래보다 가볍고 평범한 안경이 이겼다는 것, 몸으로 이미 알고 있던 결론이었거든요.웨어러블의 한계, 직접 겪어봤습니다2010년대 중반, 삼성이 오큘러스와 손잡고 내놓은 기어 VR(Gear VR)을 직접 구매해서 써봤습니다. 여기서 기어 VR이란 갤럭시 스마트폰을 헤드셋 전면에 끼워 가상현실(VR, Virtual Reality) 콘텐츠를 즐기는 방식의 웨어러블 기기입니다. 처음 착용했을 때의 그 경이로움은 지금도 기억납니다. 그런데 20분이 지나자 목이 뻐근해졌고, 기기 발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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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14. 2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