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공공 AI 서비스'라는 말을 들을 때마다 반신반의했습니다. 예전에 정부 챗봇을 써봤다가 "담당 부서에 문의하세요"라는 답변만 세 번 받고 창을 닫은 기억이 있거든요. 그런데 행정안전부가 2025년 8월 25일 국무회의에서 보고한 'AI 민주정부 실현 전략'과 함께 시연한 태양광 분석 서비스 '쨍하고 해뜰날'을 보고 나서는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전부 다 믿겠다는 게 아니라, 방향만큼은 맞게 가고 있다는 느낌이 처음으로 들었습니다.1. 공공 AI, 이번엔 뭐가 다른가일반적으로 정부의 디지털 전환 발표는 거창한 목표와 함께 시작해서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전략은 구조 자체가 조금 다릅니다. 행정안전부는 링컨의 국민주권 정신을 A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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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8. 30. 10:05